신진작가 미술품 거래 플랫폼 ‘아티스티’, AI 큐레이터 론칭
예술 스타트업 ‘아티스티’는 미술품 매칭 서비스인 ‘AI 큐레이터’를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AI 큐레이터’는 아티스티 모바일 앱의 인공지능 큐레이터를 통해 고객의 요청에 어울리는 작가를 실시간으로 호출하고,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단순히 시스템의 분석만으로 작품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자신의 작품을 제안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트와 기술, 그리고 작가들의 집단지성을 적절히 결합시켰다고 할 수 있다.
아티스티는 신진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웹과 모바일 앱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티스티의 미술품 플랫폼에 가입한 회원들은 자유롭게 자신들의 미술작품을 업로드 할 수 있으며 SNS 형식으로 다른 작가들의 미술작품들을 감상하고 소통하는 것이 가능하다.
작품 판매를 원할 시에는 검증된 작품만의 판매를 위해 자체 작가 심사 과정을 거쳐 아티스티 작가로 등록 후 판매를 할 수 있게 돼 있다. 아티스티의 플랫폼에는 현재 1만점 이상의 미술작품들이 업로드 돼 있으며, 300명 이상의 국내외 신진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정줄리 아티스티 대표는 “아티스티는 AI와 O2O가 결합된 형태의 완성형 미술 플랫폼으로 온라인 미술 생태계에 혁신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게 된 것“이라면서, “AI 큐레이터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대중은 미술을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