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충성고객 확보 위해 자체 배달앱 출시 추세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배달시장 규모가 점차 성장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시장의 급격한 성장은 배달시장 성장으로 이어졌고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의 배달앱 시장도 확대되었다. 다른 나라와 다른 점은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의 시장은 배달앱 시장이 배달대행 기능을 포함하는데 우리나라는 별도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형성하며 바로고, 메쉬코리아, 생각대로, 오투오시스 등 배달대행 스타트업 들이 자리잡았다.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의 B2B형 푸드테크 플랫폼도 주목받는 중이다.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 본사는 배달앱 수수료 및 광고료, 배달대행료 등의 부대비용 발생으로 인한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이고자 자체 배달앱을 출시하는 추세다. 씨엔티테크의 푸드테크 플랫폼은 브랜드 자체 배달앱 운영뿐 아니라 브랜드의 컨택센터, 홈페이지, 모바일웹 등 다양한 브랜드 중심 주문 채널 운영이 포함되어 있다.
씨엔티테크의 브랜드 배달앱은 해당 브랜드만의 독특한 주문 프로세스를 재설계하여 각 브랜드만의 빠른 주문을 가능하게 하고, 연관된 CRM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간편 결제 서비스와 자주 쓰는 주문기능 서비스를 론칭하여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주문을 유도하여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매출에 기여했다. 또한, 카카오, 네이버 등의 소셜 로그인 기능을 연동하여 모바일 기반의 크로스 마케팅의 개념을 선보였으며, 위치기반의 자동 주문 입력기능을 추가하여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씨엔티테크의 모바일앱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 브랜드는 롯데리아, 파파존스피자, 피자알볼로, 미스터피자, 피자에땅, 피자헤븐, 7번가피자, 빨간모자피자, 굽네치킨, 교촌치킨, 페리카나치킨, 죠샌드위치, 모스버거 등으로 씨엔티테크 B2B 플랫폼 위에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4만개가 넘는다.
씨엔티테크의 전화성 대표는 “자체 배달앱을 운영하면 누적 주문횟수 및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스페셜 쿠폰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충성고객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 브랜드의 프로모션을 실시간 무료로 노출시킬 수 있어 광고료 부담도 없을 뿐 아니라 매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