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3D 디자인 마켓 ‘에이콘3D’ 운영사 ‘카펜스트리트’,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유치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가 3D 디자인/모델 판매 및 아카이빙 오픈플랫폼 ‘에이콘3D’ 운영사 카펜스트리트(대표 이민홍)에 투자(금액 비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콘3D는 웹툰배경, VR/AR, 게임, 애니메이션 등 사장되던 3D 디자인-모델 작품들을 시장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3D 디자이너와 사용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긍정적인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올해 1월 베타 서비스 론칭 이후 5월까지 매출이 20배 성장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펜스트리트의 이민홍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창작자 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3D 모델/디자인 공유에 적합한 솔루션을 연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3D디자이너 및 모델 사용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불법 도용 및 악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R&D를 통하여 건강한 3D 콘텐츠 거래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다”라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기회도 얻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스프링캠프의 고경표 심사역은 “4차 산업의 주요 줄기인 VR/AR으로 대두되는 3D 콘텐츠 시장에서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유통하는 카펜스트리트의 역할이 기대된다”라며, “특히 기존에 없던 플랫폼으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에 대한 공유 및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이전과 다른 유저 친화적인 3D 콘텐츠 유통 방식을 선보였다.”라고 밝혔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투자

씨엔티테크, AI 물 관리 스타트업 ‘더블유브이알’에 투자

투자

젠엑시스, 전통누룩 발효기술 스타트업 ‘영원’에 시드 투자

투자 스타트업

쿠팡, 정부와 협력해 1500억원 규모 AI 펀드 조성…’AI 유니콘’ 육성 나서

투자

핀테크 스타트업 ‘276홀딩스’, 5개 투자사로부터 29억 원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