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커머스 스타트업 ‘핸드허그(대표 박준홍)’가 ‘야구친구’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포츠 MCN 기업 ‘와프스(대표 유효상)’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와프스는 국내 스포츠 No.1 버티컬 미디어인 ‘야구친구’를 운영 중이다. ‘야구친구’는 KBO, MLB 등 프로야구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공하여 월 평균 450만 PV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왔다. 최근 ‘콘대’, ‘한재곰TV’, ‘HONEY TV’ 등 프로야구 관련 크리에이터를 영입하여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하고 MCN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
와프스를 인수한 핸드허그는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모바일 캐릭터 브랜드 ‘젤리크루’, KBO MD상품 브랜드 ‘베이스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10월 큰 화제가 됐던 래퍼 ‘마미손’과의 상품화 협업 이후 본격적으로 인플루언서 커머스 사업에 진출했다.
와프스의 유효상 대표는 “핸드허그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 콘텐츠 기업을 꿈꾸는 와프스에게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콘텐츠를 통해 커머스와 콘텐츠를 결합하는 시도를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핸드허그의 박준홍 대표는 “오랜 경험과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와프스를 인수함으로써 핸드허그의 콘텐츠 커머스 사업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핸드허그와 와프스가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핸드허그는 향후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하는 사업의 확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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