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솔루션 전문기업 펀앤뉴, 동적 QR을 활용한 모바일 신분증 선보여
IT 솔루션 기업 펀앤뉴(대표 이진영)가 ITS 2019(Innovative Technology Show 2019)에서 동적QR을 활용한 모바일 신분증을 선보였다.
펀앤뉴의 모바일 신분증은 자체 특허 기술인 ‘동적 QR’을 활용해 복사와 위변조를 방지하며, 방문자들의 경우 보안이 필요하다면 사업장 내부에서 카메라, 녹음기, 와이파이, 테더링 등의 기능을 제한해 방문자를 통한 기업 내 정보 유출을 방지가능하며, 한 기관의 임직원이 타 기관의 방문자 모드로 변경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해 단일 앱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출입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동적 QR은 설정 주기별로 변경되는 QR 이미지로 스크린샷, 카메라, 동영상 촬영을 이용한 QR 코드 유출을 방지한다. 이 동적 QR 신호는 암호화되어 출력되고 진본 데이터와 더미 데이터가 함께 출력되고 있어 전용 리더기를 통한 감별 이외에는 이 데이터에 대한 파악 및 조작이 불가능하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국가 기관과 대기업, 연구소들은 목걸이 형태의 RFID 카드 출입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RFID 카드는 복사가 손쉽고, 분실 시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이 어렵다. 목걸이 형태의 카드를 매번 지참해야 하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다. 하지만 모바일 기반의 출입 시스템을 활용하면 항상 지참하는 스마트 폰으로 출입할 수 있고, 기업 또는 기관의 공지사항에 대한 실시간 알림, 필요 시 사용자의 위치 추적 기능, 위기 상황에 대한 관리자 SOS 기능, 방문자 스마트 폰의 일부 기능 제어 등 다양한 형태로의 응용이 가능하다.
펀앤뉴 개발팀 관계자는 “출입 시스템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콘서트, 운동 경기, 전시회 등의 티켓의 암표를 방지하는 용도로도 동적QR 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티켓은 복사 및 양도가 손쉬운 특성이 있어 한 사람이 독점적으로 티켓을 구입한 후 재판매를 통한 수익을 내는 문제가 있었는데, 동적QR을 활용한 티켓 발매는 이와 같은 일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으며, 이 기술은 아파트 및 빌라 등의 공동주택 출입증에 사용될 수 있는 IoT 장비로 활용될 수 있고 차량 출입 관리 시스템과의 연계가 가능해 새로운 스마트시티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