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버티컬 커머스 ‘트렌비’, 40억 추가 투자유치
트렌비는 뮤렉스파트너스,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그리고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40억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트렌비는 지난 5월 같은 투자자사들로부터 30억 투자유치를 진행한바 있으며 5개월만에 다시 40억 정도의 투자금을 추가 유치하여 누적 70억의 자금을 모집했다.
트렌비는 모바일앱과 웹을 통하여 명품 이커머스 형태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트렌비가 개발한 트렛봇을 기반으로 전세계의 모든 패션 숍의 가격표를 수집하여 모든 세일 정보들을 찾아내는 것에 집중해 왔다. 지난 2017년 6월 본격 서비스를 런칭한 2년 만에 500억 누적 매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트렌비는 해외직구를 넘어 하루만에 배송되는 “블랙배송”을 통해서 인기 상품들을 당일에 배송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서비스 품목과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뿐만 아니라 컨템퍼러리 브랜드를 유통하기 위한 포석을 다지면서 전세계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패션 유통 트렌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의 김홍찬 수석은 “최근 회사가 빠른 성장을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명품 버티컬 커머스 중 가장 우수한 경쟁력 기반을 갖추었다고 판단하여 기존 주주들 모두 추가 투자를 결정하였다” 라고 밝혔다.
박경훈 트렌비 대표는 “트렌비는 지난 투자 직후 공격적으로 소싱 파트너들을 확장하고 해외 지사들을 늘려가며 소싱 인프라를 구축하였다.”고 말했고, “이 인프라를 바탕으로 1년 이내에 5배 이상의 규모 확장과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