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공지능 스타트업 ‘모아이스’, 컴퍼니비로부터 투자유치
인공지능 기반 골프 스윙 분석 솔루션 ‘굿샷’을 제공하는 모아이스(대표 이용근)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컴퍼니비(대표 엄정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모아이스는 컴퍼니비의 30번째 피투자 기업이다.
모아이스는 인공지능 자세 분석 기술을 이용하여 아마추어 골퍼들이 체계적이고 정확한 레슨 및 연습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서버와의 통신이 필요없는 on-device 솔루션을 자체개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사용자는 앱을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스윙을 촬영하기만 하면, 실시간으로 포즈, 어드레스의 문제점과 솔루션, 프로들의 1:1 레슨 동영상까지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실시간 자동 모션분석 기술이 가능한 배경에는 인공지능 특허를 보유한 석박사 창업팀의 기술력에 있다.
이용근 대표는 “향후 골프 뿐 아니라 댄스, 테니스, 요가, 서핑, 야구, 헬스, PT, 재활의학 등에도 해당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를 출시하여, 인공지능이 스포츠 코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투자를 이끈 컴퍼니비 배성환 이사는 “모아이스는 국내 최고수준의 인공지능 연구진들이 직접 스포츠에 뛰어들어 만들어낸 온디바이스 Ai 기업으로서, 글로벌 스포츠시장에 큰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