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트랜드, 8월1주차 동향
중국판 애플 ‘샤오미’, 애플을 넘어서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 2분기 삼성이 1위를 지켰으나 애플은 추락했다. 특히 눈여겨 볼 점은 샤오미(小米-xiaomi)가 처음으로 애플을 제친것. 2분기 샤오미는 중국 시장에 440만대(점유율 5%), 애플은 430만대(4.8%) 스마트폰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샤오미가 애플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는 1,550만대를 출하한 삼성전자로 17.6%를 점유했다. 2위부터 5위는 중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다. 레노보, 위롱, ZTE, 화웨이, 샤오미가 뒤를 이었다. 그동안 톱5 안에 들었던 애플은 이번 분기엔 샤오미에 밀려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게다가 이번에 발표한 저가폰 홍미(红米-hongmi)는 799위안(약 14만5000원)의 가격으로 중국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홍미폰은 12일 정식판매될 예정이지만 이미 사전 예약만 500만대에 육박하고 있다.
텐센트 위챗 게임센터 오픈! 기록갱신 대기중
중국 IT 업계의 공룡 텐센트(腾讯-Tencent)의 자사 메세지 플랫폼 위챗(微信-wechat) 5.0 버전에 게임플랫폼 및 이모티콘 서비스를 추가 탑재했다.
8월 5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먼저 오픈된 위챗 5.0 그리고 9일 오늘 안드로이드 버전이 오픈 될 예정이다. 위챗 5.0 버전을 통해 출시된 게임 중 ‘매일매일 팡팡(天天爱消除)’은 역대 앱스토어 다운로드 기록 갱신중이다.
현재 위챗 게임은 iOS만 오픈 된 상태에서 출시 하루만에 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오늘 안드로이드 위챗이 오픈되면 어떤 데이터를 보여줄지 눈여겨 봐야할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