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스타트업

조금씩 매일매일 자동으로 쌓이는 ‘저금통’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소액, 자동, 재미 요소를 결합한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출시했다. 저금통은 잔돈만 저금할 수 있어 저축 부담을 덜고, 매번 신경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저금하는 소액 저축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개설하고 ‘동전 모으기’를 선택하면 매일(월~금요일) 자정을 기준, 고객이 선택한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에 있는1,000원 미만, 1원 이상 잔돈이 ‘저금통’으로 다음날 자동 이체된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실물 저금통의 특징을 재해석하여 모바일과 실생활의 맥락을 연결하고 있다.

저금통에 쌓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0만원이다. 작은 실물 돼지 저금통을 동전으로 가득 채웠을 때 기대하는 금액이 약 10만원 정도라는 점을 반영했다.

실물 저금통에 넣었을 때 저축 총액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도 반영했다. 저금통에 쌓인 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한 달에 한 번 매월 5일에만 ‘엿보기’ 기능을 통해 저축 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 쌓인 저축 금액에 따라 ‘자판기 커피’, ‘떡볶이’,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제주도 항공권’ 등의 이미지 변화를 통해 대략적인 총 저축 금액을 추정해볼 수 있게 했다. 저금통 현황은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실물 저금통의 특징을 반영, 저금통에 쌓인 금액은 전액 출금만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경쓰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자동으로 소액을 저축할 수 있는 편리성과 금액에 따라 변화하는 아이템을 확인하는 즐거움을 갖춘 상품”이라며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보다 편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1인당 1 저금통 개설이 가능하다. 금리는 연 2.00%이다.

한국과 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현장 중심으로 취재하며, 최신 창업 트렌드와 기술 혁신의 흐름을 분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카카오뱅크, 수익구조 다변화…비이자수익 비중 36%

스타트업

카카오뱅크, 증권계좌 700만 좌… 연내 제휴 증권사 8곳으로 확대 예정

이벤트 스타트업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금융의 미래, AI와 고객 중심 사고의 결합에 있다”

스타트업

카카오뱅크, 코인원과 함께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