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드림엔젤클럽, 제2회 ‘NEXTDREAMS DAY’ 개최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이 10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 2회 NEXTDREAMS DAY’를 개최했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2018년 9월 설립된 엔젤클럽으로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투자은행(IB), VC, PE 등 금융권 현직자 및 변호사, 변리사, 기업 CFO 등 전문직 약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엔젤투자클럽이다.
이날 행사는 넥스트드림엔젤클럽에서 투자한 기업 CEO와 엔젤클럽원, 투자자가 모여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2020년의 비전을 듣는 자리였다. AI 음성인식 기반 스마트디퓨저 개발회사 ‘피움랩스’, 사내식 정기배송 및 무인신선식품냉장고 개발업체 ‘그랜마찬’, 크리캣팡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제작사 ‘유니드캐릭터’, 모바일 설문조사 및 인공지능 보고서 서비스 포켓서베이 개발사 ‘얼리슬로스’가 포트폴리오사로 참여했다.
스타트업 외에도 위워크랩스 코리아 문경록 대표와 혁신 성장기업 투자와 밸류업 전략을 추구하는 원 자산운용 대체본부 지영성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이외에도 美 실리콘밸리, 보스톤 및 베트남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확보한 홍상민 대표가 이끄는 넥스트랜스(NEXTRANS), IBK창공, 신용보증기금, 엘리베이터 피치 기반 스타트업 지원 터미널 업체인 피칫 등 공동투자사 및 관계사, 협력사가 참여했다.
본 행사에서는 넥스트드림엔젤클럽 투자사들이 회사별로 스몰 부스를 열고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며 후속 자금 유치에 필요한 투자자를 소개받는 등 네트워킹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각 투자사들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투자사 CEO와 연사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세션이 진행되었다. 패널 세션에서는 넥스트드림엔젤클럽 투자사의 현황 및 비전 그리고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의 현황을 투자자들과 공유하여 후속투자, 판로개척 등 투자사가 필요로 하는 솔루션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졌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 태성환 회장은 “지난 11월부터 개인전문투자자 제도가 시행되었고 2020년부터 기업성장투자기구(BDC)가 도입되는 등 자본시장 제도 개편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같은 정책적 변화가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유망 스타트업을 선별하고 투자할 전문투자자들이 필요한데, 금융권 및 전문직 현직자로 구성된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이 민간 투자부문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