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에임’, 가입자 수 30만…관리자산 1000억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에임이 최근 가입자 수 30만 명, 관리자산 1,000억 원, 재계약 비율 91%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임의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 AIM은 사용자가 간단히 재무 상황과 투자 목표, 기간 등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또, 전문가의 조언이 더해져 실제 투자까지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최소 300만 원으로 77개국 12,700여 개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에임 알고리즘의 가장 큰 장점은 예측이 어려운 금융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점이다. 시장위기 감지 시 안전자산 투자 비중을 늘리는 리밸런싱(자산 재배분)을 통해 자산가치 하락을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실제 코스피 지수가 20% 하락한 2018년에도 AIM은 자산가치 최대 하락 폭(MDD)을 10% 이내로 제한하며, 지난 3년간 누적수익률 약 30%를 기록했다.
에임의 고객층은 전 연령을 아우르고 있다. 지난 19년 한 해 가입자 중 경제 활동 초기라고 할 수 있는 30대와 왕성한 경제활동의 주체인 40대가 가장 많이 가입했다. 이들과 단 7% 내외의 차이로 20대 가입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에임(AIM)의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은 20·30세대, 자산관리는 40·50세대라는 양극화 현상을 고려했을 때, 현재 에임이 보여주는 통계는 매우 신선하다”며 “근로소득이 생기는 시점부터 긴 호흡의 자산관리를 실천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는 에임의 철학을 뒷받침해 주는 자료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