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최초 AI 스피커 ‘샬롯홈’ UX 설계한 스타트업
AI 서비스 기획 전문 회사 젠틀파이(대표 박정남)가 롯데쇼핑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스피커 ‘샬롯홈(Charlotte Home)’의 UX 및 대화설계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샬롯홈’은 디스플레이 기능이 접목되어, 터치와 음성을 통해 롯데의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바쁜 워킹맘과 쇼핑에 관심이 많은 1인 가구족을 겨냥, 음악을 들으면서 쇼핑을 하거나, 레시피를 보면서 식재료를 바로 구입할 수 있는 등 멀티태스크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샬롯홈은 롯데 임직원과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보급되었으며, 사용자의 이용 경험을 반영해 가장 필요로 하고 선호하는 방식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젠틀파이는 샬롯홈 제작 초기부터 참여, 터치와 보이스가 결합된 보이스 플랫폼의 UX 전략 수립과 설계, 날씨, 음악, 레시피, 교육, 일정 등 총 12개의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UX 기획, 샬롯홈 내AI 쇼핑 어드바이저 ‘샬롯’의 응답 콘텐츠 제작, 자연어처리 데이터 구축 및 학습/자연어처리 엔진 인터페이스 설계 등 샬롯홈의 주요 기능을 완성했다. 특히, AI 서비스 기획 회사로서의 전문성과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적극 활용, 사용자들의 편의를 더욱 섬세하게 배려한 UX 설계에 중점을 뒀다. 또한, 사용자가 총 19개의 각기 다른 개별 봇을 마치 하나의 봇과 대화하듯 매끄럽게 이동할 수 있는 자연어 대화 엔진과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감성적인 대화 엔진 설계로 사용자와 AI 스피커와의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부각했다.
젠틀파이 박정남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보이스 커머스(Voice Commerce)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 최초의 AI 스피커인 ‘샬롯홈’ 개발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인공지능 업계의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고, 더욱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작업 결과물을 만드는 등, 새로운 인공지능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