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갖춘 비영리 분야 차세대 리더 찾는다
아산나눔재단(이사장 한정화)이 차세대 비영리 리더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9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현직 비영리 및 사회적경제 조직의 중간관리자가 경영 능력과 리더십, 기업가정신을 고루 함양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립한 아산나눔재단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강생은 전략, 인적자원, 마케팅, 재무회계로 구성된 경영 수업을 비롯해 리더십, 사회혁신, 문제해결 과정과 캡스톤 프로젝트 및 발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교육과정에 해외방문연구조사가 포함돼 해외 선진 비영리 및 사회적경제 조직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총 378시간의 교육과정과 해외 탐방에 대한 모든 비용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지원하며, 교육은 오는 5월 1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21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비영리 단체 및 사회적경제 관련 조직에 열정을 가지고 종사하는 이들 중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중간관리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원장 이봉주 서울대 교수는 “2013년부터 시작한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총 170개 기관에서 23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비영리 분야 대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아산나눔재단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수강생들이 비영리 분야 내 다양한 행사를 기획 및 운영하며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