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장인 6936명 설문 결과…84% 타다 지지
오늘(19일)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타다는 합법적 렌터카 서비스이며, 비싸도 다타 이용자가 증가하는 것은 자유 시장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한국 직장인 84%가 타다를 지지한다는 설문 결과가 발표되었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대한민국 직장인 6936명을 대상으로 2월 18일 조사한 결과, 설문 참여자 중 84%가 ‘타다 합법화에 지지한다’ 라고 답했다.
타다 합법화를 지지한다고 밝힌 직장인들은 ‘혁신과 자유 경쟁을 통한 동종 업계 서비스 개선’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다른 지지 이유로는 새로운 혁신 산업 개척을 기존 법으로 규제할 수 없다는 것,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 기존 택시 서비스에 대한 불만 등이 있었다.
전체 설문 참여자의 77%는 ‘타다를 비롯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일 수록 합법화를 강하게 지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