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온 나라에 확산되면서 일상의 모습이 크게 바뀌고 있다. 감염 방지 차원에서 사람들이 많은 곳에는 가지 않고 ‘사회적 거리 유지’를 지키다 보니 지인들과의 만남조차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직접 만나지 않고도 모임을 가질 수 있는 그룹영상통화 서비스의 이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따라 소비자가 몰리는 서비스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모바일 영상통화 앱 ‘스무디(Smoothy)’는 최근 2주 사이 신규가입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 4일 기준 누적 이용자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무디는 8명까지 한 화면에서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영상통화 앱 서비스다. 깨끗한 화질과 음질로 소통을 지원하며, 음성으로 이야기하기 곤란한 상황일 경우 화면 위에 글자를 써서 대화할 수 있는 실시간 텍스팅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보정필터와 AR스티커, 리액션 기능이라는 무기로 1020세대에게 어필하고 있다.
품질 좋은 영상통화 서비스를 원하는 사용자의 니즈가 늘어나면서 스무디 국내 가입자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2주간, 이전 동일 기간과 비교하여 4배 이상 훌쩍 뛰었다. 앱 설치 후 지속적인 사용 여부를 나타내는 리텐션 지표 역시 기존 대비 150%, 앱 사용시간은 이전 대비 306% 증가하는 등 사용자들의 호평 속에 전세계적으로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스무디 내부 담당자는 이에 대하여 “코로나19 시기에 스무디가 오프라인 만남을 대체하는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서 사용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현근 스무디 대표는 “텍스트 중심인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비디오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은 시간 문제다. 이번에 다양한 분야와 세대층에서 기존에 낯설게 여기던 영상통화를 일상 속으로 받아들이고 편리를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영상통화 시장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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