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데이터, 23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프로세스 마이닝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기업 퍼즐데이터(대표 김영일)가 기존 투자자인 인라이트벤처스, 삼성벤처투자를 포함하여 현대기술투자, 수림창업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으로부터 23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퍼즐데이터의 누적 투자금은 27억 원이 되었다.
퍼즐데이터는 코로나 19 여파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주목을 받고 있다. 퍼즐데이터는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데이터를 분석하여 실제 수행 중인 프로세스를 도출, 모니터링 개선하여 프로세스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기술이 바탕이되어 퍼즐데이터는 2017년부터 매년 30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수림창업투자 노경욱 이사는 “퍼즐데이터의 프로디스커버리는 기존 프로세스 분석 한계를 뛰어넘는 확장 가능성이 큰 솔루션으로 국내 프로세스 마이닝 산업 확대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며 “각 분야 대표 기업의 다양한 프로젝트 성공 경험과 프로세스 마이닝 핵심 기술에 대한 누적된 연구 개발 역량, 특히 자사 기술력으로 솔루션을 개발해 매출과 수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2017년 초기 투자에 이어 투자를 확대한 인라이트벤처스 김용민 대표는 “퍼즐데이터는 혁신적인 솔루션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글로벌 프로세스 마이닝 시장 성장세를 보면 퍼즐데이터의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 이번 투자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퍼즐데이터 김영일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투자가 확정되었다는 것은 퍼즐데이터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프로디스커버리의 R&D 및 신규 우수 인력 확보 등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등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글로벌 프로세스 마이닝 시장 성장에 대한 예상은 밝다.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은 프로세스 마이닝 시장이 매년 50% 이상 성장하여 2020년 1조 5,000억 원 규모의 시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마켓워치(MarketWatch)는 2018년부터 매년 5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여 2023년에는 약 1조 8,000억 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