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그팜,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 유치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기술기업 트위그팜(대표이사 백선호)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트위그팜은 선보엔젤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트위그팜은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번역 회사를 위한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지콘스튜디오’, 의뢰인을 위한 이메일 기반의 편리한 번역서비스 ‘헤이버니’를 운영하고 있다.
지콘스튜디오는 번역 프로젝트 관리 과정의 약 40%를 자동화하여 생산성을 높여 번역 시간을 더 확보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번역 품질 검수기로 번역문서를 점검해서 의뢰인에게 보다 높은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헤이버니는 데스크톱과 모바일을 구별하지 않고, 번역이 필요한 내용을 보내면 번역한 내용을 이메일로 다시 보내주는 서비스이다. 헤이버니는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라면 사용 가능하다.
트위그팜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연어 처리 기업으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 트위그팜은 4년간 전문 번역 영역에 대한 데이터 수급, 전처리, 검증 프로세스에 대한 데이터 가공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한국어를 가장 잘 이해하는 알고리즘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기업 ‘수퍼스퀘어’를 인수해서 자사의 솔루션 및 서비스에 대한 사용성을 대폭 향상 시키고 있다.
트위그팜 백선호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투자가 진행되어 감사하다. 어디나 그렇겠지만 번역 업계도 많이 힘들다. 특히 번역 회사와 번역 회사로부터 일을 받는 프리랜서(계약직)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저희 솔루션이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