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기업 ‘그린랩스’, 6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누적 105억 원
스마트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그린랩스(대표 신상훈, 안동현, 최성우)’가 6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총 105억원 규모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메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화이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고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프리시리즈A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2017년 국내 스마트팜 시장에 진출한 그린랩스는 농작물 생산부터 유통관리, 판로개척까지 전방위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에 4차 산업혁명에서 비롯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ICT기술을 접목하여 농업혁신에 앞장서며, 향후 농업분야 유니콘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기업이다.
그린랩스는 국내 유일 클라우드 기반의 2세대 스마트팜 서비스로 농작물 생산량 증대 및 인건비 절감 효과를 낳아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농법과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온·습도, 일조량, 이산화탄소 농도 등 환경정보를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기반의 생육정보로 24시간 농장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해 생육관리를 돕는다. 지역별 직영 사업운영실과 A/S협력사를 통해 신속한 고객응대,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그린랩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국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팜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다. 농작물 생산은 물론 농자재 구매, 농업 컨설팅 및 농산물 유통까지 농업파트너로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린랩스 신상훈 대표는 “올해 농가의 스마트팜 보급확대를 위한 서비스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스마트팜 혁신모델을 통해 농업의 전후방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랩스는 최근 신용보증기금 스케일업 프로그램 ‘혁신아이콘’에 선정돼 70억원의 보증지원을 받는다. 그리고 지난해 4월 신보 ‘2019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 선정에 이어 8월 ‘2019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대회’에서 농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