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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협업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픽셀릭’, 정식 서비스 론칭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인 픽셀릭(Pixelic)이 클로즈드 베타를 마치고 11일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픽셀릭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제품팀이 디자인을 중심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디자인 협업 소프트웨어다. 이번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피그마(Figma)와의 연동 기능을 통해 디자인 결과를 원클릭으로 불러오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피그마는 2015년 출시한 UI/UX 디자인 소프트웨어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협업 기능에 특화되어 있어 ‘디자이너의 구글 독스’ 로도 알려져있다.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피그마는 지난 4월 미국의 유명 VC 안드레센 호로위츠 등으로 부터 약 20억 달러(약 2조 4천억 원) 가치를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픽셀릭은 피그마를 쓰는 제품팀이 더욱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픽셀릭을 통해 피그마로부터 디자이너의 작업을 팀에 쉽게 공유하고 협업용 메신저인 슬랙(Slack) 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동료들이 슬랙에 남긴 피드백은 자동으로 픽셀릭에 디자인 버전 별 히스토리로 기록된다. 디자이너는 동료들이 남긴 피드백을 원클릭으로 디자인 작업으로 전환하고, 작업 현황과 우선순위를 관리할 수 있는 태스크 관리(Task Management) 기능을 통해 팀과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다.

작년 10월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및 엔젤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픽셀릭은 클로즈드 베타 기간 동안 미국, 한국, 유럽 소재 다수 스타트업들의 디자인 협업을 지원하며 좋은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

픽셀릭 정상용 대표는 “많은 제품팀들이 코로나19로 촉발된 리모트 환경에서의 협업에 익숙해져가고 있지만, 여전히 제품의 디자인에 대해 커뮤니케이션하는 과정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피그마와 슬랙을 사용하여 협업하는 소프트웨어 제품팀이 픽셀릭을 사용한다면 팀 내외부로부터 피드백을 쉽게 수집하고, 디자인을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으로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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