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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기아 커넥티드카 연동 서비스 론칭…누적 가입자 4만명

모바일 차량관리 앱 ‘마이클’의 운영사 마카롱팩토리가 현대자동차그룹 오픈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기아 커넥티드 카 연동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 출시한 현대 커넥티드 카 연동 서비스에 이어 두 번째 제조사 차량 데이터 연동 서비스이며, 연동 누적 가입자 수는 4만 명 규모이다.

기아 커넥티드 카 연동 서비스는 마이클 앱에서 내 차의 누적 주행거리와 같은 차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아자동차 운전자가 차량 운행을 종료하면 자동으로 누적 주행거리가 입력되며, 이 정보를 바탕으로 내 차의 정확한 상태와 정비 시기를 마이클 앱에서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마카롱팩토리는 이번 연동 서비스 출시로 사용자가 일일이 운행 정보를 기록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해 차량관리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마카롱팩토리 측에 따르면 실제로 커넥티드 카 연동 서비스 사용자의 경우, 일반 사용자 대비 7일 이내 앱 재방문율이 50% 높다고 밝혔다. 현대, 기아자동차에 이어 제네시스 커넥티드 카 연동 서비스도 올 하반기 런칭 예정이다.

마카롱팩토리 김기풍 대표는 “흩어진 내 차 정보를 마이클 앱 하나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 연동 파트너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마이클 내 양질의 차량관리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 자동차 서비스를 추천하고, 오프라인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 차량관리 인프라를 새로이 구축하는 것이 마이클의 최종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마이클은 지금까지 수도권, 부산, 울산, 대전 등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국 118개 정비소·세차장과 파트너 제휴를 맺었으며, 올해 안으로 전국 700개 정비소와의 파트너십 제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마이클은 지난 4월 누적 다운로드 170만, 사용자 운행 데이터 6,000만 건을 돌파하며 모바일 차량관리 서비스 분야에서 빠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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