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디데이에서 ‘별따러가자’, ‘리하베스트’ 공동 우승
디캠프의 월례 데모데이 디데이에서 별따러가자(대표 박추진)와 리하베스트(대표 민명준)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5월 디데이에는 광주광역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우승팀은 디캠프 입주 및 투자 검토 기회와 함께 최대 9천만원의 정부 사업지원금을 받는다. 또 광주광역시와 공공 사업을 진행해볼 수 있는 지방정부 연계사업 담당 기회, 광주시 소재의 사무공간 무료 입주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디데이에 총 76개 기업이 지원하고 최종적으로 5개 기업이 본선 무대에 오르면서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사에는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김정태 대표, 크레비스파트너스 김재현 대표, 캡스톤파트너스 송은강 대표, D쥬빌리파트너스 이덕준 대표, 소풍벤처스(sopoong) 최경희 파트너가 심사위원 및 멘토단으로 함께했다. 디데이 현장에는 출전 기업 임직원과 심사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디캠프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특히 스타트업의 등용문인 디데이를 응원하는 후원사들이 늘었다. 기존의 삼성경제연구소 SeriCEO, 캡스톤파트너스, 마이크로소프트, 안랩에 이어 데스코와 산돌구름이 최근에 합류했다.
5월 디데이 디캠프상은 별따러가자(대표 박추진)가 차지했다. 별따러가자는 이륜차 배달원들의 무리한 위험 운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륜차 전용 블랙박스 시스템을 개발했다. 더불어 오토바이 핸들에 부착해 배달 중 핸드폰 스크린을 보지 않고도 배송 요청을 수락할 수 있는 장치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디데이 발표를 진행한 별따러가자 김경목 이사는 “별따러가자의 이륜차 전용 안전 시스템은 라이더들의 안전운전을 장려하고 손해보험사 측에서도 관련 보험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장상은 주식회사 리하베스트(대표 민명준)에게 돌아갔다. 리하베스트는 당분이 적으면서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은 풍부한 기능성 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리하베스트의 ‘리너지바’는 맥주 및 식혜 제조 과정에서 최종 제품에 사용되지 않는 곡물 가루(Barley Saved Grain, BSG가루)를 원재료로 사용하는데 이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밀가루 대비 당분은 낮으면서 식이섬유가 21배, 단백질이 2배 높다.
이외에도 셀프 성병, 질염 체크 키트 ‘체킷’을 개발한 쓰리제이(3J), 사고 전문가 중개 플랫폼 ‘김보상’ 앱 출시 기업 위나인, 사내복지 배달 서비스 ‘달램’ 운영사 헤세드릿지가 무대에 올랐다.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은 “대구, 부산에 이어 세 번째 지역 단위로 광주와 함께 디데이를 개최했다”며 “디데이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과 지방정부가 연결과 협력, 상생의 길을 걸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