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라이브스트리밍 산업 성장세…5월에만 2800여개 사 등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중국 산업 전반이 주춤했지만, 호황기를 맞이한 영역도 있다. 특히 온라인 라이브스트리밍 산업의 파이는 나날이 커지는 중이다.
중국 기업신용조회 플랫폼인 치차차(企查查, Qcc.com)에 따르면, 라이브스트리밍 기업 등록이 코로나19 기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5월에만 2877개사가 등록해 2019년 동기 대비 684%나 늘었다.
라이브스트리밍 기업은 전자상거래를 비롯해 온라인 게임, 엔터테인먼트에 대거 포진하고 있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라이브스트리밍 영역은 이커머스 영향으로 각광받고 있었다. 2019년 중국 라이브스트리밍 기업의 연간 등록은 5,684건으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었다.
한편 중국을 비롯해 글로벌 영역에서도 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는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방향 서비스에서 양방향 소통 기능을 강화한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는 자기표현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Z세대 사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