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기억하라’, 기록 애플리케이션 선도기업, Evernote는 26, 27일 (현지시각) 양일에 걸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제 3회 연례 개발자 및 사용자 대회 ‘Evernote Conference’ (이하 EC3)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개발자, 사용자, 스타트업 창업자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더불어, 신사업 계획과 주요 파트너쉽 및 신제품 소식이 발표되었고, 전세계 개발자 대회 ‘Evernote Devcup’ 결승전이 진행되었다.
Evernote Market
Evernote는 신사업으로 온라인/오프라인 브랜드 매장 ‘Evernote Market’ 출시를 발표했다. Evernote Market을 통해 소비자는 가방, 몰스킨 제휴 노트북, 티셔츠, 스캐너 등 Evernote 에디션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며, 라이프스타일로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하고 전자상거래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겠다는 의미이다. Evernote Market 제품은 미국, 캐나다, 일본 시장에서 우선 출시된다.
트로이 말론 (Troy Malone) Evernote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다양한 Evernote 에디션 제품과 함께 출범한 Evernote Market은 세상을 보다 스마트하고 생산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Evernote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단계”라며 “전세계적으로 Evernote 스마트 노트북이 큰 인기를 끈 바,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는 더 많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파트너쉽 발표
또한, 3M, 세일즈포스 등 과의 파트너쉽을 발표했다.
Evernote Devcup
Evernote Devcup은 전세계 디자이너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Evernote가 매년 주최하는 개발대회로, Evernote API와 연동되는 우수한 앱 및 서비스를 선정해 상금과 Evernote 파트너사가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는 200여개의 앱과 서비스가 제출되었고, 이 중 6팀이 결선에 진출해 EC3 관중 앞에서 자신의 제품을 소개하는 결승전을 치렀다. 결선 진출 6팀 중 국내 스타트업 크로키스가 모바일 사전앱 ‘비스킷 (Biscuit)’가 동상을 수상했다. 비스킷은 깔끔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Evernote는 물론, Evernote Peek와 연동되며, Evernote의 인기 활용 분야인 ‘교육’과 ‘여행’을 적절하게 결합한 점이 높게 인정되었다.
Evernote는 전세계 7천 5백만, 국내 2백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윈도우, iOS7 등 주요 플랫폼용 버전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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