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돈 5$에 OOO을 해드리겠습니다!’
일본 내 스타트업인 ‘Blue Note’가 내놓은 서비스인 ‘Vites(http://vites.jp/)‘라는 서비스의 컨셉이다. 작년 5월 베타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후 현재까지 꾸준한 인력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프로그래밍이나 일러스트 디자인 등과 같은 컴퓨터 작업이나, 번역, 1:1 언어 채팅, 설문조사 와 같은 자잘한 아르바이트 형식의 일들도 있고, 모닝콜, 남자(여자)친구 되어주기와 같은 독특한 일들도 올라온다. Facebook 기반의 로그인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iPhone App으로도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작년 베타서비스 오픈시점부터 거래가격은 $5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활발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하여 $5의 거래를 하나 이상 성사시킨 사용자에 한하여 $50, $500과 같은 거래도 가능하게끔 기능을 확장시켰다.
현재 서비스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총 4개 국가의 언어로 서비스중이다. 서비스 초기부터 엔화가 아닌 달러를 사용한것은 기획 초기단계부터 글로벌 서비스로 만들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개인과 개인의 거래를 중개한다는 점에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들지만, 글로벌리 유명한 소셜 계정인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측면에서 어느정도의 신뢰감을 얻을 수 있고, 일단은 $5라는 낮은 금액이 오고간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는 아직 발생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작년 5월 서비스를 오픈한것에 비해 이슈화가 덜 되어졌다고 볼 수도있지만, 올해 7월 iPhone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였고, 하반기 내에 사진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여 바로 ‘Vites’에 업로드 가능한 형식을 취할 예정이라 하니, 올 하반기에 급격한 성장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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