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이나 미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 투자자가 검토 의견을 자세히 말해주지 않거나 왜 드랍을 했는지 사유도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와 경영진이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모른 채 많은 투자자들만 만나려다 보니 투자 유치로 이어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투자 유치 실패가 반복되는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아무리 좋은 사업모델과 아이템을 보유한 회사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스타트업은 ‘투자’를 효율적으로 이끌어줄 멘토링이 필요한데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창업 중심의 멘토링을 받다 보니 투자 유치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이 스타트업 투자 멘토링 서비스 ‘투심(投心)’을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스타트업 경영진의 실전 IR 피칭을 듣고, 제품 및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맨파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해당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과 확률을 알려준다. 아울러 투자자와의 미팅 준비 단계에서의 유의사항, 효과적인 사업계획서 작성 및 IR피칭, 계약 진행 시 유의해야 할 점 등을 공유한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 태성환 회장은 “투자자의 마음은 ‘투자자’가 가장 잘 안다는 말이 있다. 스타트업 투심 서비스의 강점은 ‘투자자들이 직접’ 대상 회사의 투자 검토 의견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전문직으로 구성된 넥스트드림엔젤클럽원들이 직접 스타트업의 IR피칭과 사업계획서를 분석, 투자 유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투자자를 미팅 전 사전 준비 방법과 미팅과 계약 협상 시 필요한 노하우 공유하여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고 서비스 가치를 설명했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다양한 창업보육기관, 인큐베이팅 기관 등과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멘토링에 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VC, PE, 투자은행(IB) 등 금융권 및 변호사, 변리사, 기업 CFO, 기자, 대기업 M&A 등 전문직 현직자 54명으로 구성된 전문직 중심 엔젤투자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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