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파트너스, 농식품 테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최종팀 선발
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의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비그로우(B.Grow)가 최종 9개팀을 선정했다.
비그로우는 농식품 테크 분야 초기 창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진행하는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농업, 축산, 원예 등 다양한 첨단 농업기술 혁신 스타트업들이 지원해 총 1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발된 창업팀은 성장단계 트랙의 디어플랜트, 생활한방연구소, 아이오푸드, 오늘의꽃, 에임비랩, 위투랩, 컬티랩스 등 7팀, 심화단계 트랙의 다모아텍, 쉘파스페이스 등 2팀(총 9팀)이다. 초기 창업팀과 비즈니스 성숙 단계의 창업팀이 함께 교류하며 노하우를 주고 받는 새로운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9개 기업은 8월 13일 개최되는 ‘비그로우 스타트업 캠프’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약 3개월의 블루포인트 전문 멘토링·1,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투자자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또한 최종 액셀러레이팅 성과에 따라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초기 투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비그로우 선발 스타트업의 최종 성과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데모데이를 통해 공개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홍영호 창업성장본부장은 “비대면 경제시대를 준비하는 농업분야도 혁신과 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야 할 때”라며, “비그로우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이 농업분야 혁신의 주인공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김용건 부대표는 “농업기술(Ag-Tech) 분야는 인류의 삶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지속시키는데 있어 기술 임팩트가 그 어느 분야보다 강하다”며 “국내 농식품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확장을 위해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프로그램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그로우 최종 선발팀 상세 정보]
-다모아텍(대표 정후민): 저전력 임피던스 측정칩을 이용한 무선 토양수분센서 개발
-디어플랜트(대표 김정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로 식물의 생장을 보조하는 반려식물 플랫폼
-생활한방연구소(대표 김현수): 약쑥 추출물 바탕의 여성 건강기능식품 및 천연물 신약 개발
-쉘파스페이스(대표 윤좌문): 광편집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팜 정밀제어 솔루션
-아이오푸드(대표 이승엽): 식물성 단백질 음료 개발 및 유통
-오늘의꽃(대표 임재범): 화훼시장 도매판매자 및 구매자 간 거래 중개 플랫폼
-에임비랩(대표 고병수): 3D Lidar 스캐닝을 활용하여 사료빈 측정 및 축산 물류 관리 자동화 솔루션
-위투랩(대표 우용성): 빅데이터 기술로 고기 숙성의 장벽을 낮추는 스마트 고기 숙성기
-컬티랩스(대표 김창근): 이미지 기반의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생육측정 분석 모바일 웹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