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고거래 시장 주목도가 증가하면서 중고거래 플랫폼 업체간 선의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서비스 출시 당시에는 단순한 중고거래 플랫폼으로의 기능만을 강조했지만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서비스간 뚜렷한 특징이 나타나면서 각 플랫폼별로 특별한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경쟁하는 중이다. 특히 중고나라, 당근마켓, 번개장터는 중고거래 플랫폼 시장을 주도하며 각각의 플랫폼 이용자에게 새로운 기능을 더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정책에 네이버 지원까지 받는 ‘중고나라’
중고나라는 최근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한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신규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정책은 협력업체 제도와 안전결제 수수료 변경 부분이다. 중고나라는 최근 전문 판매업자와 개인 판매자의 글을 분리하는 정책을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중고나라는 최근 중고거래 시장의 본질과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더 안전한 중고거래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중고나라 거래 기능 강화와 모니터링에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또한 안전결제를 강조하며 수수료 부담을 판매자에서 구매자로 변경하는 정책을 통해 판매자가 적극적으로 안전결제를 시도하는 등 플랫폼의 거래 안정성을 높여가고 있다.
중고나라는 심지어 최근 네이버로부터 예상하지 못한 지원을 받기도 했다. 오랫동안 유지되었던 ‘상품등록게시판’의 시스템이 최근 이용자의 거래 형태에 맞게 업데이트 되면서 혜택은 중고나라가 누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제품의 상태 카테고리, 상태, 배송방법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기존에 불필요하게 적어야 했던 거래 지역, 직거래 방식까지 모두 메뉴화 시켰기 때문에 판매자 입장에서는 연락을 통해 구구절절 설명해야 했던 내용이 큰 폭으로 줄었다. 뿐만 아니라 구매자 입장에서도 판매자의 조건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가 되었으며 특히 네이버의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되어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강화되었다.
지역 기반의 거래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 만드는 ‘당근마켓’
올해 가장 폭발적인 성장을 거둔 ‘당근마켓’은 올해 코로나19로 그 수혜를 톡톡히 거두었다. 무엇보다 당근마켓의 성장은 이용자가 있는 동네를 GPS로 인증해야 로그인이 가능하고 내가 거주하는 곳의 반경 6km내 상품을 검색해 볼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안전한 직거래’를 강조하며 성장했다. 앱 내부에 결제 시스템을 포기하면서까지 직거래를 강조한 당근마켓은 지역 내 이웃과의 거래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매너온도를 통한 거래자의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물품추천, 거래금지 물품 식별을 AI가 하고 앞으로 더 고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당근마켓은 지역 단위의 ‘커뮤니티 구축’을 위해 지역별 단위의 동네맛집, 집꾸미기, 카페, 살림청소 등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커뮤니티 기능에 중고거래를 더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앱 안에서 모든 것을 빠르게 처리하고 싶은 ‘번개장터’
처음부터 모바일 앱으로 시작한 번개장터는 가장 오랫동안 앱서비스를 제공해온 만큼 물품등록, 구매, 결제, 배송까지 앱을 통해서 거래가 가능하다. 앱 서비스 내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송금이나 물품 결제까지 가능해 이용자 입장에서는 손쉬운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번개장터는 MZ세대에 특화되어 있는 만큼 거래 품목이 특화되어 있다. 아이돌굿즈나 스니커즈 등 1020세대에게 관심이 뜨거운 상품의 거래가 활발하다. 뿐만 아니라 개인간 거래뿐만 아니라 전문 업자의 거래를 주선하고 방송을 활용한 광고까지 연계해 이용 세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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