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빗, 오케이블록체인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
레빗에이아이(이하 레빗)는 대형 거래소인 오케이블록체인캐피탈과 파트너를 맺고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투자 유치에 앞서 레빗은 올해 6월 제네시스 캐피탈로부터도 토큰 매입 방식의 투자를 끌어낸 바 있다.
오케이블록체인 캐피탈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오케이이엑스(OKEx)의 산하기관으로 블록체인 전문 벤쳐캐피탈(VC)이다. 오케이이엑스(OKEx) 거래소는 2017년 설립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일 거래량 기준 5위, 일 사용자는 수백만 명에 달한다.
오케이블록체인캐피탈은 최근 레빗의 SKT, 페이키 등 국내외 대형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서비스 계약과 캐시보드 사용자 확대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여 투자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유치를 끌어낸 레빗의 투자앵커사인 어셈블록 윤승아 대표는 “제네시스 캐피탈 투자유치에 이어 메이저 거래소 산하의 VC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게 되어 고무적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레빗의 중국진출과 글로벌 거래소 진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레빗의 신동준 대표는 “기술력과 사업성, 그리고 성장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며 이를 통해 개발력과 마케팅 및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케이 그룹의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및 동남아 대상 서비스에도 많은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레빗은 입력 솔루션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빅데이터 사업을 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레빗의 입력 솔루션은 삼성전자 Galaxy S8~10의 기본 키보드로 탑재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최근에는 핀테크. 터치스크린 등의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