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협업 지원… 최대 6,000만원 자금 제공
- 후속 협업 유형 신설로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하반기 참여 기업을 24일부터 모집한다.
수요기업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해 스타트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대·중견기업, 공공기관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 ‘신규 협업 유형’에 더해 ‘후속 협업 유형’이 시범 추진된다. 신규 협업 유형은 종전과 같이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밋업, 매칭부터 지원하는 방식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후속 협업 유형은 협업 관계가 이미 구축된 기업들의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초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 적합성과 사업화 성과 창출 가능성을 사전 확인한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의 후속 협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중기부는 그간 여러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프로그램들이 초기 단계 협업만을 단발성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 창출을 촉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과제 수립, 파트너 매칭, 기술 실증, 사업화까지 단계별로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진행되는 특성이 있다. 이에 중기부는 여러 기관에 산재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연계해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0개 내외 협업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협업 자금 최대 6,000만원과 협업에 필요한 컨설팅, 전문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스타트업에게는 R&D 기회도 제공된다. 중기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최대 1.5년, 2억원)과 구매연계형 R&D 사업(최대 2년, 6억원)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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