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트립’ 운영사 비딩이 5억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모태펀드가 출자한 관광펀드를 운영하는 나이스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닥터트립은 경매형 호텔예약 서비스로,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으로 직접 입찰할 수 있다. 낙찰되면 숙박 가격 비교 사이트의 최저가 대비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
닥터트립은 작년 12월 출시 후 3만명 이상이 다운로드 하였고, 올해 7월에는 월간활성사용자수(MAU) 1만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여행 섹터에 대한 투자가 크게 위축된 상황속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닥터트립의 운영사인 비딩의 김해성 대표는 “가격 할인을 통해 공실을 제거하고 싶지만, 할인된 가격은 숨기고 싶어하는 호텔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하여, 경매 방식을 적용하였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 10월 론칭을 앞둔 골프 예약 서비스를 필두로 다양한 여행/레저 예약 서비스 론칭을 통해 토탈 레저 예약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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