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 ‘픽잇(PICKIT)’의 개발사 ‘오리지널 이노베이션 그룹(이하 OINNG)’이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픽잇은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를 앱에서 모으고 공유, 거래하며 수집을 즐기는 서비스이다. 이를 기반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디지털상에서 커뮤니티를 맺어 팬심을 발휘할 수 있다. 픽잇은 매주 재방문율 35%이상을 유지하며 매월 평균 100%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아이즈원’, ‘골든차일드’, ‘러블리즈’, ‘에버글로우’, ‘조승연’, 전 워너원 멤버 ‘김재환’ 등 아티스트들이 공식적으로 협업을 진행 중이다.
OINNG 최용원 대표는 “더 많은 해외 K팝 팬들에게 픽잇의 인지도를 높이고, 유저들의 확실한 데이터를 쌓는 것에 총력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스트롱벤처스로부터의 시드 투자유치는 더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의 연결에 의미가 있다.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만큼 서비스 고도화 및 국내외 마케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롱벤처스의 조지윤 책임심사역은 “K팝 아이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디지털 상에서 다양하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과 디지털 콜렉터블 시장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봤다. 아울러 시장에 대한 창업팀의 이해와 열정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OINNG은 사업성을 인정받아 지난 해 블록크래프터스 및 스파크랩스 14기에 선정되어 사업 고도화 과정을 거쳤다. 이번 투자에 앞서 전략적 투자유치도 했다.
관련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