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운영하는 라우더스와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노트폴리오가 합병하며 국내 최대 규모 디자인 커뮤니티 ‘스터닝(STUNNING)’이 탄생했다.
2011년 설립된 라우드소싱은 콘테스트 방식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이다. 현재 대기업은 물론, 방송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업,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및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라우드소싱을 통해 진행된 디자인 프로젝트는 1만 5천여 건에 이른다.
아티스트와 디자이너가 서로의 작품을 공개하고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2012년 시작된 노트폴리오는 약 6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다. 그래픽 디자인, 디지털 아트, 영상/모션그래픽, UI/UX, 일러스트레이션, 브랜딩/편집, 공예, 파인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업 아티스트, 디자이너와 함께 5-8주 과정의 정규 수업을 제공하는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스터닝은 라우드소싱과 노트폴리오가 각각의 영역에서 구축한 브랜드와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스터닝의 디자이너 회원이 이용할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를 비롯, 스터닝 프로젝트 서비스 센터를 통해 의뢰를 받은 프로젝트를 편리하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저작권, 회계, 법률 관련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센스 걱정 없이 범용적으로 디자인 작업에 사용 가능한 무료 폰트와 스톡 이미지, 목업 등의 자료도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스터닝 김승환 대표는 “지금까지 라우드소싱은 디자이너분들의 수익 창출, 노트폴리오는 포트폴리오 서비스에 집중해 왔지만, 스터닝을 통해 조금 더 창작자분들의 편익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합병으로 탄생한 국내 최대 디자인 커뮤니티인 스터닝을 통해 프로젝트, 교육, 채용, 컨퍼런스 등 다방면으로 크리에이티브 업계에 기여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 크리에이터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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