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밸리, ‘임팩트 투자조합’ 결성…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
비영리 기관이자, 액셀러레이터인 홍합밸리가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임팩트기업 대상 투자를 본격화하기 위해 25일 ‘스타트업 임팩트 혁신 펀드 1호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홍합밸리는 홍대, 합정 지역의 청년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설립되었다. 창업기업의 네트워킹, 데모데이를 기반으로 발굴, 육성, 초기 투자 등의 원스톱 액셀러레이팅을 운영해왔으며, 그간 13개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에 결성된 임팩트 혁신 펀드는 일반 창업기업 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임팩트기업 대상 투자를 진행 할 예정이다. 투자에 선정된 기업은 홍합밸리가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원한다.
홍합밸리는 지속적으로 GP(업무집행조합원)역할로 2호, 3호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운영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기업 대상으로 투자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미 투자조합 2호의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홍합밸리 고경환 이사장은 “창업자를 지원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기술기반 ICT 벤처기업, 액셀러레이터 기관을 운영하면서 누구보다 창업자들의 어려움과 니즈를 잘 파악하고 있다며, 사회가치 창출 분야의 후견 임팩트기업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