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기술 기업 ‘로플랫’ LG CNS로부터 투자 유치
위치 기술 및 데이터 기업 ‘로플랫’이 최근 LG CNS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투자 유치로 로플랫의 누적 투자금은 90억원 규모가 되었다.
앞서 로플랫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스트롱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네이버, 우리은행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로플랫은 와이파이 핑거프린트 기술을 상용화 하여 매장단위의 위치인식 기술을 개발하였고, 전국 70만 곳의 위치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사람들의 행태를 분석 할 수 있게 되었고, 오프라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로플랫은 와이파이 핑거프린트 외에도, WPS(WiFi Positioning System), Geofencing 기술, IP 기반 위치 시스템을 전국단위로 구축 했다. 이 기술들 토대로 위치기반 마케팅 솔루션인 로플랫엑스, 오프라인 행태 분석 서비스인 로플랫아이 서비스를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로플랫은 지속적인 위치 기술 고도화를 통해 쌓아온 데이터 역량을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오퍼링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며, 이번 투자로 LG CNS와 함께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로플랫 구자형 대표는 “유수의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여, 국내에서 최고의 위치 기술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시장에 초석이되는 기술과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