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벤션랩, 국보디자인과 공동결성한 투자조합 통해 5개 스타트업 시드투자
오픈 이노베이션 어드바이저리 서비스 및 초기투자 전문기관인 더인벤션랩이 코스닥 상장사인 국보디자인과 함께 런칭한 베트남 거점 SEA시장 진출 프로그램인 라이징엑스(Rising X) 시즌 3의 최종선발팀 5곳을 발표했다.
이번에 최종선발된 스타트업은 그로잉맘(아이 성향-기질 분석기반 상담교육 서비스플랫폼), 하이로컬(언어교환기반 공간연계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우주인(3D모델링 기반 부분인테리어 견적 및 시공사 매치메이킹 서비스 Wehomes 운영), 다례(IoT기반 공간에 최적화된 자동 향분사 및 데이터 시스템), 빛글림(4만여점의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디지털 액자기반 정액제 스트리밍 아트서비스) 등 5곳이다. 모두 공간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하고, 고객 및 공간 관련 데이터 수집에 기반하여 사업확대가 가능한 사업모델이라는 점이 공통점이다. 또한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아/교육, 인테리어 관련 테마에 집중하여 선발되었다. 이들 기업들은 향후 국보디자인의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현지 시장 진출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선발기업들은 라이징엑스 운영기관인 더인벤션랩이 결성주도한 ‘국보-더인벤션랩 베트남초기진출 합자조합’을 통해 모두 시드투자가 완료되었으며, 11월 국내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파일럿 테스트에 들어간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코로나 같은 예기치 않은 상황이 심해질수록, 역설적으로 더욱 더 중견기업, 그룹사들은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니즈는 커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미 베트남에 진출하여 다양한 공간에 인테리어 관련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국보디자인이 이번에 선발한 기업들과 함께 한국을 뛰어넘어, 베트남 시장에서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8년에 시작된 라이징엑스 프로그램은 3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베트남 인테리어 시장에 이미 진출한 국보디자인과 함께 ‘공간에 가치를 더하다’는 컨셉으로 시작하여, 총 190여 개 스타트업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