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학생창업기업 발굴 이벤트 ‘Y.E.S. 데모데이’ 우승팀은 ‘한국딥러닝’
스타트업 축제 「IF(Imagine Future) 2020」의 부대 행사로 열린 예스 데모데이(Young Entrepreneurs of Startups Demoday)의 대상은 ‘한국딥러닝’이 수상했다.
IF는 은행권 청년창업재단(디캠프)이 ’17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스타트업 거리 축제이다. 올해 4회 행사는 강남구과 공동 개최했다.
예스 데모데이는 가능성 있는 학생창업기업 발굴을 위한 이벤트이다. 본선에 진출한 10개의 학생 스타트업이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심사위원의 평가 결과에 따라 시상이 이루어졌다.
데모데이 무대에는 카찹, 피클플러스, 한국딥러닝, 일급기밀, 오드모먼트, 인에디트(브랜더진), 프리덤, 드리머리, 한끗(한글러), 잘라가 올랐다.
대상(금융위원회상)을 수상한 ‘한국딥러닝’은 신분증을 인식하여 미성년자의 출입을 막는 인공지는 무인출입 시스템을 개발 중인 기업이다. 이외 은행권청년창업재단상에는 ‘한끗(한글러)’, 디캠프 프론트원상에는 ‘피클플러스’, 한국성장금융상에는 ‘드리머리’가 선정되었다. 사전 투표 이벤트에서 가장 많은 투표를 얻은 인기상 팀은 ‘잘라’였다.
데모데이 수상팀과 참가팀에게는 상금 외 디캠프 월례 데모데이 ‘디데이’ 서면심사 1회 면제권, 프론트원 입주 검토 및 투자 기회, 멤버십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김태현 금융위 사무처장이 본선진출한 10개 스타트업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참가팀에게 대상격인 금융위원회상을 시상했다.
김 처장은 시상식에서 세계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스타트업에게 녹록치 않은 상황임을 언급하며 “정부는 긴 오르막을 오르는 등반가를 돕고 길을 안내하는 쉐르파 역할을 하려고 한다. 쉐르파보다 중요한 것은 등반가가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는 것이며, IT 기술에 능숙하고, 기성세대의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으며, 일상생활의 개선점을 예리하게 찾아내는 청년들의 역할을 기대한다”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