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컴퓨터비전 및 문자인식 솔루션 기업 ‘로민’,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 대상 수상
인공지능 기반 컴퓨터비전 및 문자인식 솔루션 기업 로민이 4일 열린 ‘KDB 스타트업 2020’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청년 창업가 발굴 목적으로 KDB와 KDB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로민은 AI 문자인식 솔루션 텍스트스코프(Textscope™)를 적용한 문서처리 업무 자동화 아이템으로 지난 3개월간 스타트업 클래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결선에 진출, 700대 1의 경쟁을 뚫고 대상과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로민의 AI OCR 텍스트스코프(Textscope™)는 금융권과 보험업계의 문서업무 자동화 확대에 발맞춰 비정형문서의 문자인식(OCR) 정확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로민의 핵심기술인 실환경 문자인식 기술(Scene Text Recognition)을 적용해 어둡거나 흔들리게 촬영된 문서 이미지, 노이즈가 심한 팩스 문서 이미지, 회전된 각도의 문서 이미지 등에서도 높은 인식률을 기록한다. 대량의 데이터를 사전 학습한 인공지능 모델을 사용해 통장사본과 처방전 등 정해진 양식이 없거나 양식이 다양해 자동인식이 쉽지 않은 비정형문서에서 높은 인식률로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인식하여 추출하고 서식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다.
로민의 강지홍 대표는 “제품 출시 5개월 만에 국내 은행, 카드, 손해보험사 및 생명보험사 TOP 10 기업 40개 중 20여개 기업과 비즈니스를 논의 중일만큼 시장의 반응이 뜨거웠고,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KB국민카드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이런 노력과 성과를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 비정형문서에서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를 정확도 높게 추출하여 고객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사업 고도화를 돕는 신뢰감 있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로민은 텍스트스코프 (Textscope™)로 비대면 언택트 트렌드가확산되고 있는 금융, 보험, 물류 등의 산업 부문과 공공 부문에서 사용자 고객과 RPA 및 SI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고객이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