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중고폰 시세·판매까지… ‘내폰시세’ 서비스 시작
빠르게 성장하는 중고폰 시장에 발맞춰 이제 번개장터에서도 정확한 중고폰 시세 조회부터 판매까지 한 번에 가능해졌다.
취향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대표 이재후)가 중고폰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피엠(UPM, 대표 유상현)과 손잡고 시세 조회부터 거래까지 앱 내에서 한 번에 가능한 ‘내폰시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간 1,500만대 규모의 중고폰이 거래되는 국내 중고폰 시장에서 정확한 시세 정보와 편리함을 내세워 입지를 넓혀가겠다는 전략이다.
번개장터 앱에서 제공하는 ‘내폰시세’ 기능은 유피엠에서 제공하는 정확한 시세 데이터를 활용, 다양한 중고 스마트폰의 모델과 용량만 입력하면 현재 시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두 달 간의 평균 시세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가 희망하는 판매가를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중고폰 거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시세 조회 후 판매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서비스 내 ‘판매 신청하기’를 통해 정산 받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신청이 가능해 휴대폰 판매점이나 대리점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중고폰의 검수 및 견적 확인이 가능하다. 편의점 택배를 통해 무료 발송이 가능하며, 검수 전 기기 세척 및 데이터 초기화를 거쳐 더욱 안심하고 판매할 수 있다. 견적 확인 후 판매를 확정하면 평일 기준 24시간 이내에 정산이 완료된다.
표병훈 번개장터 디지털사업부문장은 “모바일 기기는 번개장터 올해 전체 거래 액의 약 16%를 차지하는 대표 거래 품목 중 하나”라며 “번개장터 컨시어지를 통해 쌓은 노하우와 유피엠과의 파트너십으로 정확한 시세 정보에 기반해 보다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고폰 거래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