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보청기 제조회사 ‘더열림’, 10억 규모 투자 유치
더열림(대표 조동현, 유정기)은 의사들이 주축이 된 AI엔젤클럽, 한국벤처투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총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 WHO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난청인구는 약 4.7억명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매년 난청인구가 빠르게 증가하여 2050년에는 약 9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난청케어 기술분야, 한국산 제품의 수출실적, 보청기 보급율 등에서는 아직도 글로벌 수준에 못 미치는 것이 현실이다.
더열림은 현대전자, 삼성전자, 팬택, 모토로라 출신의 베테랑 오디오, SW, 알고리즘, AI, HW 연구진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난청케어 제품인 보청기, 음성증폭기에 필요한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또한, 사용자가 외부 노이즈 및 환경에 따라 능동적으로 맞춤형 피팅이 가능하도록 인공지능(AI) 피팅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더열림이 출시하는 제품들의 가격은 기존 보청기 대비 1/5~1/20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게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더열림은 16채널 스마트음성증폭기 ‘오렌지에이드 프로’를 출시했으며, 현재 인디고고에서 32채널 스마트음성증폭기 오렌징에이드 SP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