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트너, 반려동물 방문 미용 서비스 론칭
전문가 펫시터 앱 펫트너는 미미펫과 독점 계약을 맺고 반려동물 미용사가 집으로 찾아가는 ‘펫트너 방문미용’을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미미펫은 애견출장미용 서비스 운영사이다.
‘펫트너 방문 미용’은 미용사가 반려동물의 집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로 주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익숙한 장소에서 미용을 받아 상대적으로 미용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보호자가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에서 미용을 받을 수 있고, 반려동물과 함께 샵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반려동물은 미용 자체에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방문미용은 반려동물의 상태에 맞게 무리한 미용을 하지 않고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선에서 미용을 진행한다. 더불어 미용을 하는 동안 보호자가 같은 공간에 있기 때문에 보호자도, 반려동물도 안심할 수 있다.
최가림 대표는 “펫트너 방문 미용은 미용 트라우마가 있어 셀프 미용을 해오던 보호자, 아이의 미용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주고 싶은 보호자, 옆에서 아이의 미용 과정을 보고 싶은 보호자에게 추천한다”며, “현재는 서울, 경기∙인천 일부 지역, 부산, 울산 지역에서 이용이 가능하지만 추후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펫트너는 수의사가 창업하여 수의사, 수의대생, 수의 테크니션을 포함한 분야별 반려동물 전문가를 연결하는 O2O 서비스를 운영하며 바쁜 반려인을 대신해 반려동물을 케어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미용 서비스 확장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행동교정, 병원 예약 등 고객들의 요청 사항을 반영하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