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벤처스-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32억 규모 개인투자조합 결성
소풍벤처스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운용하는 ‘강원 피크닉 투자조합’ 결성총회를 30일 개최했다.
강원 피크닉 투자조합은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용사) 3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규제자유특구 개인투자조합 운용사로 선정되어 추진된 펀드로 주요출자자로는 특별조합원인 한국모태펀드뿐만 아니라 강원도(강원테크노파크),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등 다양한 기관과 강원 지역 출신 비즈니스 및 각 분야 전문가가 본 조합의 일반조합원으로 참여한다. 각 조합원은 단순한 재무적 투자 뿐만 아니라 전문가 네트워킹으로써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 피크닉 투자조합은 초기단계의 소셜벤처 투자에 앞장서고 있는 소풍벤처스의 한상엽 대표파트너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초기 투자와 창업팀 육성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6명의 핵심운용인력이 함께 하며, 출자자로 참여한 강원도(강원테크노파크와)도 협력하여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들을 내년 초부터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본 펀드는 강원도 소재 초기 기업과 강원도 규제자유특구 분야로 지정된 디지털헬스케어, 액화 수소 기 투자를 주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대표적인 로컬 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 궁극적으로는 ‘지역 균형 발전’의 과제로서 도내 지속가능한 투자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한상엽 대표파트너는 “우리 조합은 공동업무집행조합원과 출자자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의 미래산업 육성과 혁신을 만들어낼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내년 1월 초부터 강원 지역의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한 작업을 바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