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영양제 서비스 ‘에이미’, 가입자수 1만 명
에너지밸런스가 운영하는 개인 맞춤형 영양제 서비스 ‘에이미’가 지난 1월 알파 버전 출시 이후 회원가입 1만 명을 넘어섰다. 가입자 10,000여 명이 약 61,000번 이상의 분석 리포트를 조회했으며 2회 이상 영양제 분석하기 기능을 이용한 회원은 42% 비율이었다.
에이미에서 제공하는 영양제 분석하기 기능은 성별, 연령, 섭취 목적 등에 따른 개인 맞춤 분석이 가능하며, 본인이 섭취하는 영양제 이외의 가족과 지인을 위한 분석도 가능하기 때문에 서비스의 이용빈도가 높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 중 설문을 통한 만족도 조사에서 약 86%에 달하는 이용자는 만족을 표하였다.
이러한 성장 수치는 맞춤형 영양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 영양제의 정보 비대칭이 심하다는 것을 반영할 뿐 아니라 해당 문제 해결에 대한 시장성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소비자들은 에이미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받은 약 3만여 개의 영양제 및 약 400여 개의 영양소 데이터를 기반으로 섭취하고 있는 영양제에 대한 믿을 수 있는 분석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앞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데이터뿐 아니라 해외 건강기능식품 데이터 구축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영양제 추천하기 및 섭취 관리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에너지밸런스 대표 김민석은 “맞춤형 영양제 서비스에 대한 시장성과 성장성을 빠르게 입증했다고 생각한다. 소비자들이 건강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서비스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에너지밸런스는 피키캐스트 출신들이 뭉쳐 창업한 기업이다. 여기에 중앙대학교 출신의 약사들이 힘을 더했다. 또한 前한국콜마 이호경 대표이사(現 콜마홀딩스 고문)가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