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문회사인 구글 산하의 와일드파이어 한국 공식파트너인 레드우드인터렉티브(대표 박준석)와 음악 전문 소셜서비스인 아이디어보브(대표 이인영)가 12월 2일 글로벌 진출의 성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아이디어보브의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공유 서비스인 Tunited(튜나이티드)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브랜딩에서 마케팅까지 개발단계부터 양사가 협력하여 최적화한다는 내용이다. 

아이디어보브는 음악 콘텐츠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혁신적 솔루션을 연구해 온 스타트업으로 국내에서 유튜브 기반의 라디오 서비스 보노사운드를 개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국경을 넘어 공감할 수 있지만, 동시에 온전히 합법적이어서 음악 생태계에 보탬이 되는 솔루션을 찾기 위해, 지난 3년 간 한 길 만을 걸어 온 기업이다. 아이디어보브는 올해 글로벌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실리콘밸리에서 4개월 간 인큐베이팅을 받았고, 이 경험을 토대로 내년 초 미국 시장에 보노사운드의 글로벌 업그레이드 버전인 Tunited를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 준비를 하고 있다.

아이디어보브 이인영 대표는 “음악 시장의 크기, 컨텐츠 소비 패턴, 저작권 환경 등을 고려하여 글로벌 진출을 결심하게 되었다.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서비스인 Tunited는 그 동안의 국내외 경험을 총 집합시켜 만든 최적의 솔루션이라 자부하고 있고 미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끌어낼 자신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하지만, 한국보다 더 경쟁이 치열한 미국 본토에서의 도전인 만큼 좋은 네트워크의 구축과 활용에 더욱 힘쓰고 있다. 레드우드 인터랙티브와의 제휴도 이러한 맥락에서의 전략적인 선택이다.”라며 신중하게 접근할 것임을 내비쳤다.

레드우드인터렉티브는 현재 글로벌과 한국시장에 통합 소셜 미디어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이저 에이전시로 구글이 2012년에 인수한 세계 최대 소셜 마케팅 회사인 와일드파이어(Wildfireapp.com)의 한국공식 파트너이자, 미국의 리타겟팅 전문회사인 Adroll(Adroll.com) 의 파트너이다. 또한 Creative를 글로벌 Top수준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광고계의 거물 알렉스 보거스키(전 CP+B 공동회장 겸 Creative Director)가 최근 투자한 미국의 Brand Invention Agency 인 Humanaut(Humanaut.is) 와 최근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한 기업이다. 

레드우드인터렉티브 박준석 대표는 ”우리는 세계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전략적 파트너들과 내부역량을 최대한 끌어내서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이번 전략적 업무체결을 통해 아이디어보브의 Tunited를 세계최고의 서비스로 만들기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