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드론 데이터 솔루션 엔젤스윙, 전년 대비 300% 성장
건설 드론 데이터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콘테크 스타트업 엔젤스윙은 2020년의 성과를 정리한 연간 성과 보고서를 발간함과 동시에 전년 대비 매출 300% 성장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엔젤스윙은 지난 2018년 첫 상용화 제품 출시 이후 약 2년 동안 건설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수많은 국내 건설 현장에 드론 데이터 솔루션을 보급해 왔다. 특히 2020년 5월에는 3D 가상화, 측량 기능을 한층 강화한 2.0 버전을 출시하면서 건설사에서 먼저 찾는 드론 데이터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나라의 건설 현장에 필요한 기능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고도화하여 현재 GS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도급순위 20위권 내 건설사의 60% 이상이 엔젤스윙 솔루션을 건설 현장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촉진된 비대면, 디지털화로 인해 건설 산업에도 큰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다. 이미 2020년 이전부터 건설 공정 전반에 다방면으로 활용되어 온 엔젤스윙 솔루션은, 코로나로 인한 전체적인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건설 산업은 물론, 안전관리, 광산 및 골재 등의 인접 산업에까지 활용 분야가 대폭 확대되었다. 이에 2020년에는 전년 대비 300%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신규 도입 현장은 2019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엔젤스윙 솔루션을 활용한 누적 드론 매핑 횟수가 1,500회를 돌파하였고, 드론으로 현장을 촬영한 소스 포토는 45,000 장을 넘어섰다. 엔젤스윙 솔루션으로 매핑된 건설 현장의 면적은 12616.23ha(헥타르)로, 이는 서울시 전체 면적의 20%를 차지한다.
엔젤스윙 박원녕 대표는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변화 속에서 유독 드론을 비롯한 스마트건설기술에 대한 건설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체감할 수 있었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꾸준한 제품 고도화를 통해 전년 대비 유의미한 성장을 기록했다.”라며, “2021년에는 엔젤스윙 솔루션이 건설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제품을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 깊고 넓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