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채널코퍼레이션, 아이크로진, 엔젤스윙, 크디랩, 모우다, 테파로보틱스, 테이슨, 스마트디아그노시스, 베플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 대규모 편의성 업데이트 실시
채널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이 고객 만족도 강화를 위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객관계관리(CRM) ‘고객 태그’ 기능 고도화, ‘프론트 리디자인’ 등으로 한층 더 고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축할 수 있음은 물론, 소비자의 경험 개선과 채널톡을 이용하는 기업의 브랜딩을 강화시킨다.
고객 태그는 다양한 고객 유형을 손쉽게 설정해 고객을 분류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구매 고객’, ‘VIP 고객’ 등 상위 개념의 태그만 생성할 수 있었다면, 이번 업데이트로 3단계 하위 태그 설정이 가능해졌다. 일례로 ‘구매 고객’ 태그에 ‘재구매 고객’ 또는 ‘셔츠 구매 고객’ 등 같은 하위 태그를 세분화해 분류할 수 있다.
또한 관리자는 신설된 고객 태그 관리 페이지에서 단수 또는 복수의 태그를 선택해 수정 및 병합, 일치 고객 확인, 단체 마케팅 메시지 보내기 등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는 하위 태그가 존재하지 않아 마케팅 메시지를 중복적으로 전송하는 경우가 있었다면, 태그별 맞춤형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더욱 섬세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프론트 리디자인을 단행, 채널톡을 이용하는 기업의 브랜딩을 한층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프론트는 채널톡 고객사의 웹사이트에 설치되는 창구로, 최종 소비자가 문의하는 공간을 일컫는다. 이번 리디자인을 통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커버 이미지 설정’, 중요한 마케팅 정보를 강조하는 ‘팝업 디자인 변경’, 사용자가 웹사이트 탐색 시 ‘팝업 자동 숨김’, 상담 시 중복 문의를 방지해 효율성을 올려주는 ‘상담 구조 개편’ 등을 구축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채널톡을 활용하는 기업이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못지 않게 고객 접객을 할 수 있도록 CRM 기능 및 디자인 업데이트를 했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정교하게 고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톡은 채팅·이메일·AI 인터넷전화 등을 활용한 고객 상담(CS), 챗봇, CRM 마케팅, 팀 메신저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전 세계 22개국에 걸쳐 스타트업부터 중견중소기업(SMB), 대기업까지 약 15만여 기업이 사용 중에 있다.
아이크로진, 태국 시장 진출 “동남아 병의원 유전자 검사 시장 교두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아이크로진이 자체 개발한 병의원 대상 질환예측 유전자 검사 솔루션 ‘아이디닥터 타이(iDNADoctor Thai)’를 태국 현지의 베터빙 병원(Better Being Hospital, Co.,Ltd)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2021년 말부터 아이크로진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태국 시장 진출을 추진해온 끝에 이뤄낸 성과이다.
아이크로진은 국내 최초로 홀지놈 다중 유전자 분석(PRS) 알고리즘을 상용화한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병의원 파트너, 이용자들에게 유전체 기반의 질환예측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창업 이후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이후 네이버클라우드와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사업, 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분석 플랫폼 개발, 태국 시장 공동 진출 등의 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태국 시장 공동 진출에 있어서, 아이크로진은 지난해 태국 현지 기업 및 병의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실증 서비스를 진행한데 이어, 계약 추진까지 이끌어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에 아이크로진과 계약을 체결한 베터빙 병원은 태국 방콕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태국, 베트남 등) 및 중동, 남미, 유럽까지 50여 개국의 의료관광 환자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크로진이 베터빙 병원에 공급할 솔루션 ‘아이디닥터 타이’는 국내 병의원 대상으로 제공해온 기존의 질환 예측 유전자 검사 솔루션을 태국 현지 수요에 맞춰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현지 맞춤형 콘텐츠를 영어 및 태국어 버전으로 제공한다. 정확도 높은 유전체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태국 영리 병원의 다양한 수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리포트를 제공한 것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향후에 아이크로진은 아이디닥터 타이를 태국 모바일 사용자 대다수가 이용하는 메신저 라인(LINE)과 연동하여, 의료기관에서 의뢰한 서비스 결과를 바로 확인하고 분석 결과 상담도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크로진 신영아 대표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꾸준한 노력으로 태국 현지 시장에 안착해 왔고, 지속적인 솔루션 판매를 위해 태국 병의원과의 추가 실증을 협의 중”이라며, “동남아시아 의료서비스 허브이자 전 세계적인 의료관광지인 태국의 장점을 살려, 질환예측 유전자 검사 중심의 병의원 건강관리 서비스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아이크로진은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시장 외에도 북미 등 주요 타겟 국가별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미국 지사(ichrogene USA)를 거점 삼아 현지 맞춤형 개인 유전체 데이터 분석 서비스 ‘아이써치미(iSearchme)’를 성공적으로 유료화했고, 2024년 10만 사용자 확보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 중이다.
엔젤스윙, 사우디 건설 시장에서 콘테크(Con-tech) 기술 수출 박차
엔젤스윙이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중동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MOU 체결식, 한-사우디 투자포럼, 동행경제인 만찬 등에 참여한 성과를 밝혔다. 중동경제사절단 행사 이후 엔젤스윙은 제품 판매 계약, 파트너십 계약 등 성공적인 사우디 시장 진입의 주요 마일스톤을 달성했다.
엔젤스윙은 드론 데이터로 현장을 가상화 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바탕으로, 건설 현장의 생산성 및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콘테크(Con-tech) 스타트업이다. 스마트건설기술 보급이 어려운 건설 산업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현장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 나는 제품으로 건설 현장에 확대 적용되어 왔다.
엔젤스윙의 사우디 진출은 작년 11월 국토부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 참여로 시작되었다. 국내 건설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은 네옴시티, 리야드 시당국 등의 현지 관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3월에는 중기부가 선정한 10개 스타트업으로 중동 최대의 스타트업 전시회(Biban)에 참가, Draper-Aladdin 스타트업 피칭 대회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금번 중동경제사절단에 참여한 엔젤스윙 박원녕 대표는 “국토부, 중기부 등 정부의 다각도의 지원이 사우디 시장 진출에 있어 든든한 디딤돌이 되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테크 스타트업으로, 사우디 건설 시장에서 콘테크(Con-tech) 기술 수출 성과를 달성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엔젤스윙은 올해 2월과 9월에 각각 발생한 튀르키예 및 모로코 대지진 피해 복구와 관련하여 대기업 건설사 및 NGO 단체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 드론을 활용한 재난 복구 프로젝트로 시작된 회사인 만큼, 현재까지 쌓아온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재난 복구 분야에서도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크디랩, ‘서비스직 언어 및 제스처 교육 평가 시스템’ 특허 취득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코칭 솔루션 ‘쏘카인드’ 운영사 크디랩이 ‘서비스 직원의 언어 및 제스처 분석을 통한 교육 평가 방법 및 시스템’ 특허 등록(특허번호 제 10-2583312호)을 완료했다.
크디랩은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영업·CS 등 고객 응대 직원 대상으로 말하기 교육을 운영하고 평가할 수 있는 쏘카인드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2021년 설립돼 10만 건 이상의 서비스직 교육 영상을 학습해 언어, 표정뿐 아니라 자세를 평가하고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지난해 쏘카인드를 정식 출시했다. 기업의 업무 환경이 빠르게 디지털로 전환되고 있지만 말하기 교육은 여전히 아날로그 영역으로 남아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쏘카인드는 교육강사, 교육센터, 교재, 인터넷 강의 없이도 직원이 스마트폰 등 단말기기만 있으면 비즈니스 말하기를 연습하고 평가받을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DB손해보험, 청호나이스 등 대기업을 비롯한 10여 개 기업에서 영업, 서비스 직원들의 말하기 교육을 위해 쏘카인드를 도입했다.
이번 특허 확보로 크디랩은 쏘카인드에 적용한 AI 기술 전반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인정받았다. 특허 내용은 사용자가 단말 기기를 통해 말하기 교육을 진행한 뒤 AI 평가 리포트를 제공받는 기본적인 서비스 구조와 함께, 사용자의 발화 내용, 간투어(“음”, “어”, “그” 등 큰 의미없이 머뭇거리는 표현), 습관어(“솔직히”, “일단”, “그러니까” 등 습관적으로 붙이는 표현), 목소리 톤, 말 빠르기, 표정, 자세(고개와 어깨의 움직임) 등을 분석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배수정 크디랩 대표는 “국내 최초로 기업의 말하기 교육 시장을 AI 기술로 혁신하고 있는 쏘카인드가 이번 특허 취득으로 더욱 공고히 사업화를 이뤄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고객사의 업무 효율 향상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AI DT(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모우다, 병원과 의사 투자에 최적화된 금융 앱 출시
헬스케어 핀테크 스타트업 모우다가 회원의 금융 서비스 편의 향상을 위한 앱 서비스를 출시했다.
모우다 앱은 모바일 홈 화면에서 바로가기, 앱 알림을 통한 손쉬운 금융정보 관리, 보안을 강화한 생체인증 로그인 도입, 직관적인 UI·UX 디자인을 지원해 고객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모우다 앱은 앱 개발에서 점차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PWA를 온투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PWA란 프로그레시브 웹 앱(Progressive Web Apps)의 줄임말로, 모바일 기기에서 일반적인 네이티브 앱(Native App)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웹 앱이다. 사용자가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업데이트할 필요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다운받아 앱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에어비앤비와 핀터레스트 등 글로벌 기업은 이미 PWA를 통해 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우다 전지선 대표는 “이용자의 플랫폼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간편하고 안전한 투자경험을 이끌기 위해 앱을 개발했다. 이번 앱 출시를 통해 많은 회원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모우다 서비스를 보다 유용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하며, “투자금 상환 알림, 신규 투자 상품 정보를 비롯해 공지사항, 앱 전용 이벤트 등 회원들에게 유용하며 흥미로운 정보를 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우다는 지난 2021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등록을 마친 의료금융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투자는 총 93,092건이며 약 940억 원의 병의원 대출-투자를 연결했으며, 연평균 수익률 11.92%, 연체율 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금융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테파로보틱스, 신보 ‘퍼스트펭귄’ 선정… 대규모 로봇 AI 개발에 박차
산업용 로봇 제어를 위한 로우 코드(Low-code)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테파로보틱스가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 제도인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보증 제도는 신시장을 개척하여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 및 지원하는 제도다.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최대 30억원의 보증과 각종 혜택을 받는다.
테파로보틱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팁스 선정에 이어, 이번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해 로우 코드 솔루션의 핵심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의 완성을 앞당길 예정이다.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은 대규모의 공정 데이터를 학습한 로봇 제어 인공지능 모델이다. 다양한 공정에 적용 가능해 로봇 자동화의 패러다임을 바꿀 잠재력을 가진 기술로 평가된다.
이번 심사를 담당한 신용보증기금의 심사역은 “테파로보틱스의 로우 코드 솔루션은 제조업 생산성 혁신을 촉진하는 미래기술로, 성장가치가 매우 높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혁 테파로보틱스 대표는 “딥테크 팁스로 연구개발의 내실을 다진다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해서는 매출 확보를 위한 내실을 다지고자 한다“며 “발생한 매출까지도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재투자하여 로봇 자동화 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파로보틱스는 2023년 3월 설립된 산업용 로봇 분야 스타트업이다. 한국화낙 로봇 필드 엔지니어로 근무한 백종현 CTO와 인공지능 관련 연구로 일본 도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박정혁 대표가 창업하였다. 주력 제품은 로우 코드 솔루션이다. 로우 코드 솔루션의 핵심 기술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완성해 로봇 자동화 도입의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테이슨 ‘로봇워크’, 2023로보월드 올해의 우수제품 선정
드론·로봇 운영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테이슨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로보월드2023’에서 자사의 제품 ‘로봇워크’가 로봇시스템 분야 올해의 우수제품상을 수상했다.
로봇워크는 로봇원격조종, 실시간 영상관제, 센서모니터링, 현장순찰대원 관리와 정보 공유를 통합한 로봇 운영 통합 솔루션이다.
로봇워크의 로봇 영상관제 기능을 통해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로봇워크 유닛을 통해 광학, 열화상, 360캠, 가스센서, 온도센서 등의 각종센서를 연결하여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하는 정보를 수집 분석할 수 있다.
로봇워크의 자동경로주행기능을 통해 반복적인 순찰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게 할 수 있으면 원격조정기능을 통해 이상상황 발생시 관제실의 원격조종을 통해 즉시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로봇워크를 통해 수집된 로봇영상, 위치, 센서정보, 현장인력의 위치정보등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관리해주며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 순찰대원, 관제실 모두 언제 어디서나 정보확인이 가능하다.
테이슨의 김영우 대표는 로봇워크는 산업현장, 공공시설, 재난재해 등의 다양한 현장에서 현장감시, 위험감지, 순찰업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산업안전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테이슨은 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 서울저작권서비스센터의 ‘중소기업 저작권 서비스’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서울테크노파크 ‘서울저작권서비스센터 운영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며, 우수 저작물을 보유한 서울지역 기업의 저작권 역량 강화 및 저작권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저작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디아그노시스, 2023 아시아 에듀테크 서밋(AES)에서 파이오니어(Pioneer)상 수상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시험 감독 기술 스타트업 스마트디아그노시스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 에듀테크 서밋(Asia Edutech Summit 2023)에서 ‘AES Global Awards 파이오니어상(AES Global Awards Pioneer)’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에듀테크 서밋(Asia Edutech Summit 2023)은 아시아 에듀테크 기업의 교류와 협력을 대표하는 글로벌 커뮤니티인 AES(Asia EdTech Summit)가 매년 개최하는행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에서 스마트디아그노시스는 얼굴인식과 시선추적 기술이 적용된 AI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인 ‘테스트위드(Testwith)’로 파이오니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수상을 받은 ‘테스트위드’는 온라인 시험 중 발생하는 부정행위 의심 영상을 얼굴인식, 시선추적 및 기타 브라우져 상의 이상 행동을 감지하여 부정행위 영상만 저장하므로 부정행위를 쉽게 포착할 수 있으며, 사후 증거로 제시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는 차량의 블랙박스와 같이 필요한 영상만 저장하므로 비용 절감과 사용자의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
특히,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디지털권리관리) 기술을 적용하여 원격대리시험 및 가상머신을 통한 부정행위를 차단하는 기술과 PDF 형태의 교재를 업로드하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문제를 생성해 주는 기술을 개발등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 시험 AI 감독 솔루션 ‘테스트위드(Testwith)’는 국내에서 이미 대교, 패스트캠퍼스, KBS 한국어 진흥원, 현대트랜시스, 국제협력단 등에 제공된바 있으며, 비대면 어학, 자격증, 채용 시험을 운영하는 기업에도 서비스가 공급되고 있다.
스마트디아그노시스 김환진 대표는 “아시아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인 AES에서 우리 회사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금번 수상을 일본 시장에 진출을 본격화 할 계기로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디아그노시스는 올해 11월 온라인 시험 감독 기능을 API로 제공하는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베플, 사업주가 먼저 채용 제안하는 알바 매칭 앱 ‘베피플’ 출시
구인구직 플랫폼 기업 ‘베플’이 사업주와 인재들을 위한 아르바이트 매칭 앱 ’베피플’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운영사인 베플의 설명에 따르면, 베피플은 채용 제안, 영상 구인구직, 앱 내 채팅, 면접 후 상호 평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특히 채용 제안 기능의 경우 인재가 사업주의 공고에 지원하여 운영되던 기존의 구인구직 플랫폼과 달리, 사업주가 인재에게 일자리와 급여를 제안할 수 있다. 사업주가 인재에게 일자리와 급여를 제안하면, 인재는 사업주들에게 받은 제안들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업주는 본인이 원하는 인재에게 차별화된 급여를 제안하여 빠르게 구인하고, 인재는 본인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사업주를 원하는 급여로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영상 구인구직의 경우 사업주와 인재가 플랫폼 내에서 영상을 통해 서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사업주는 이를 통해 인재의 생생한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인재는 사업장의 모습을 미리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구인구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베피플은 링크를 통해 다양한 구인구직 플랫폼에 빠르게 공고를 배포할 수 있게 하는 지원자 모집 서비스와, 모집된 지원자들의 정보와 지원 현황을 베피플 한곳에서 확인하고 채용 단계까지 바로 설정할 수 있게 하는 채용 전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창선 베플 대표는 “기존 채용 시장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공고와 지원으로 신뢰도가 저하되며 구인난과 구직난으로 인해 산업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존재한다.”라며, “미국 프리미엄 차 브랜드 타발론 티(Tavalon Tea) 등의 다양한 글로벌 F&B 사업을 운영하던 중, 한국 채용 시장의 문제에 공감해 이를 해결하고자 베피플 앱을 출시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