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제휴 금융기관 29개 ‘고객 선택권 넓혀’
핀테크 기업 핀다의 비교대출 서비스를 제휴한 금융기관이 29개로 늘었다.
핀다는 비대면 대출 중개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대출확정조건을 1분 내 조회하여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한 ‘비교대출서비스’와 이자 납기일 알림 서비스 등 대출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나의대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애큐온저축은행, OK저축은행을 추가로 입점시키며 총 29개 금융사의 대출확정조건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핀다와 공식적으로 제휴한 저축은행은 19곳에 이른다. 이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타기업의 제휴기관 수보다 월등히 많은 수치다. 핀다는 한국씨티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BNK경남은행 등 1금융권 대출상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저축은행을 최대한 많이 제휴해 개인의 각 상황에 맞는 상품을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핀다는 고객의 다양한 상품 선택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우대금리 혜택까지 제공한다. 실제 핀다를 통해 저축은행대출을 받은 고객의 평균 대출금리는 지난 5개월 연속 낮아지고 있다. 2020년 10월 15.1%, 11월 14.7%, 12월 14.4%, 1월 14.4%에 이어 이달 현재까지의 평균 대출금리는 14.3%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저축은행 전체 평균 대출금리 16.37%에 비해 2%포인트 더 낮은 수치다.
박홍민 핀다 대표는 “1금융권과 저축은행 등 2금융권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다양한 대출 조건을 한 번에 비교해 가장 유리한 대출상품을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있다”라며 “여기에 핀다를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최대 2.5%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은 혜택을 계속해서 설계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