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커뮤니케이션 스타트업 ‘블루비커’, 마이크로소프트 애드인 공식 출시
바이오 메디컬 커뮤니케이션 스타트업 블루비커가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 애드인(Add-in)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에 적용시키는 방식의 블루비커 애드인은 고품질 3D 메디컬 콘텐츠를 클립아트처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3D 라이브러리 검색, 3D 모델 커스터마이즈, 연구실 전용 웹페이지 연동, 자주 찾는 콘텐츠 저장 등이 있다. 기존에 전문 스튜디오에 의뢰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밖에 없었던 고품질 일러스트를 파워포인트에서 손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블루비커 측의 설명이다.
블루비커는 작년 6월부터 진행된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해당 애드인을 출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혁신 기술 기반의 국내 스타트업을 선정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역량 강화, 공동 영업,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비커 권우혁 대표는 “메디컬 콘텐츠는 학술적 목적의 연구 뿐만 아니라 의료 서비스 영역에서 환자와 대중과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발판으로 국내외에서 블루비커만의 바이오 메디컬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발전시켜가겠다”고 전했다.
블루비커는 다음달부터 안과, 정형외과 등 전문병원에서 환자 상담시 활용할 수 있는 3D 메디컬 콘텐츠 솔루션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블루비커 애드인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애드인 스토어(Office Add-ins Store)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