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차량 문제해결 앱 ‘닥터차’, 상담 통한 누적 정비 견적액 3억원
차량 애프터마켓 플랫폼 기업 오토피디아는 자사 ‘닥터차’ 서비스의 누적 정비 견적액이 3억원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닥터차는 운전자가 느끼는 차량 문제를 차량 전문가와의 앱 내 1:1 채팅을 통해 차량의 증상과 상황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주고 해결책을 포함한 가견적 금액과 올바른 정비업체까지 안내해주는 앱 서비스로 일반 정비부터, 외장 수리, 소모품 교환, 세차, 자동차 검사/폐차에 이르는 다양한 유형의 문의 해결을 위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에 파편화 되어 있던 전국 4만여 차량 관련 업체로부터 보유 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엄선된 전국 3000곳의 우수 정비 업체 네트워크를 확보하였으며, 차별화된 상담 경험을 위해 자동차 유지관리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온 전문 상담팀과 KAIST 전산학과 출신의 개발팀을 구성하였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차량 상태와 예산, 선호하는 정비 시간대를 고려한 해결책과 정비 업체를 제시하여 운전자가 이를 직접 알아보는 수고를 대폭 줄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닥터차는 2020년 9월 베타 서비스 런칭 후 상담을 통해 3100여 대의 차량 문제와 3억 1천만원의 누적 정비 견적액을 기록했으며 월 1천여건 이상 요청되는 상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판매되는 차량 부품 및 소모품 매출을 통해 2020년 상반기 월 3억원대의 매출액을 전망하고 있다.
오토피디아의 김병근 대표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은 공급자와 수요자간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사회적 불신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구조”라며 “닥터차 서비스를 통해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하고 업계 전반의 신뢰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닥터차는 상담을 통해 수집/생산되는 차량 정비 데이터와 운전자 카라이프 데이터를 통해 자동화된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량 애프터마켓 B2B 시장과 핀테크 영역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토피디아는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 받아 기술보증기금의 기보벤처 4기, 한국예탁결재원원의 K-CAMP 2기, 디딤돌 R&D 과제선정 및 정보통신진흥원의 차량 인식 AI 경진대회 우승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