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후 2시에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68회 굿인터넷클럽은 ‘팬덤 플랫폼’을 주제로 진행했다. 해당 간담회에서는 다른 플랫폼과 달리 팬덤 플랫폼은 작은 차이로도 큰 차별화를 만들 수 있기에 이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해당 간담회는 정재호 이사(산타)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팬덤 플랫폼의 기회 요소에 대한 질문에 패널로 참석한 안태현 대표(스타리)는 “다른 플랫폼들과 달리 차별성이 부각될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각 플랫폼마다 조금은 다른 파이프라인이 있다면 팬들에게 각기 다른 행복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팬덤 플랫폼의 성공요인에 대하여 의견을 밝혔다.
김치호 교수(한양대)는 팬덤 플랫폼의 성공요인의 기본으로 수요자, 팬들의 니즈를 꼽았다. 김 교수는 “팬덤 플랫폼 시장에는 많은 기회가 있다.”며 “이 기회 속에서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에 대하여 고민해보면 결국 팬들의 마음을 어떻게 살 것인가가 비즈니스의 시작점이 되며, 변화하는 팬들의 의견을 수시로 반영할 수 있는 기민함이 필요하다.”고 성공 요인을 제시했다.
팬덤 플랫폼을 운영할 때 수요자(팬)과 공급자(셀럽)의 중요도를 묻는 질문에 오태근 대표(팬심)는 “우리는 공급자를 데려오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왜냐하면 셀럽이 움직이면 팬들이 자연스럽게 움직인다.”라고 명쾌하게 의견을 제시했다. 안 대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사람과 만나게 하는 것이 팬덤 플랫폼이 주는 기본적인 매력”이라고 관련 의견을 밝혔다.
또한, 비즈니스의 리스크 관리와 관련하여 팬덤 플랫폼 내 아티스트 라인업이 유효하지 않을 경우에 대한 질문에 안 대표는 “최대한 분야를 확장하는 것이 주요할 것이다. 그와 별개로 팬들의 취향은 꽤 단단하며 이 단단함 때문에 전환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다.” 라고 팬덤 비즈니스에 대한 소신을 밝혔으며 팬덤 플랫폼의 킬러 콘텐츠를 묻는 질문에 오 대표는 “팬들의 의견을 듣는 콘텐츠를 별도 운영 중이며, 팬들의 마음에는 여러가지 욕망이 섞여있기에 이를 테스트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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