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리뷰 플랫폼 ‘브이리뷰’ 론칭 2년…도입 기업 2000개사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동영상 리뷰 플랫폼 ‘브이리뷰’가 서비스 론칭 2년 만에 고객사 수 2000곳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브이리뷰’는 2019년 3월 서비스 론칭 이후 1년 만에 930개사를 확보했으며, 다시 1년 후인 올해 3월 고객사 2000곳을 넘어섰다. 최근 한 해 동안 114% 증가세를 이룬 셈이다.
인공지능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는 자체 특허 기술인 AI 챗봇이 실구매자의 동영상 리뷰를 수집하고 온라인 쇼핑몰에 자동 업로드해 주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장바구니 전환율을 20.97%까지 높여 소비자의 구매 의사 결정 및 쇼핑몰의 매출 증대를 돕는 서비스로 이커머스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한 해 팬데믹의 영향으로 이커머스를 통한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면서 생생한 동영상 리뷰에 대한 니즈가 커진 것이 브이리뷰의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됐던 지난해 9월 한 달간 새로 유입된 브이리뷰 고객사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 리뷰를 등록한 누적 이용자 수도 5배 이상 증가했다.
브이리뷰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실구매자 리뷰’만을 취급해 ‘뒷광고’나 ‘거짓 후기’ 등에 대한 솔루션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지난해 9월 실구매자 리뷰 인증 특허를 출원해 리뷰 작성자의 실제 구매 여부를 확인하고 인증 표시를 부여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윤태석 대표는 “브이리뷰가 이커머스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서비스 론칭 2주년을 맞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실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신뢰할 수 있는 동영상 리뷰를 기반으로 높은 리뷰 수집율 및 매출 증대 효과 등을 강화하며 성장 가속도를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는 ‘2020 비대면 비즈니스 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한국엔젤투자협회 팁스타운에서 주최한 ‘팁스(TIPS) 조직문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대상을 받았다.